양평 데이트 물소리길 1코스 후기:강추
양수역에서 시작해서 신원역까지 이어지는 물소리길 1코스를 걸었다. 양수역에 주차를 하면되는데 시간이 오바되는 경우 종일 7천원이다.
양수역에 주차하고 물소리길을 걷다보니 주변에 잘 찾아보면 무료 주차할 수 있는 곳들이 몇 군데 보이긴했다. 물소리길 1코스 완주 후 신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다시 양수역으로 돌아와서 차를 가져가야하니까, 양수역 주차장 주차를 권장한다.
스탬프 투어도 가능함으로 6개코스 완주시 완주증을 받을 수 있으니 도전해보아도 좋다. 스탬프투어 관련 내용은 본문 내용에 있다.
물소리길 1코스는 북한강을 보며 걷다가 낮은 산을 하나 넘어가는 코스이다. 하산시 돌과 나뭇잎들이 섞여 있음으로 등산화를 신고 걷는 것을 추천한다.
물소리길 1코스는 3시간코스로 양수역에서 신원역까지 10.5km를 걷게된다.
아래사진은 물소리길 거의 시작점에서 만나게되는 북한강 뷰를 사진에 담았다. 북한강 건너편에는 남양주시의 물의정원이 있다. 꽃이 피었을 때 가면 예쁜 꽃들과함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북한강과는 인사를 해야하는 시점이 온다. 모닥불 피크닉 정원 소풍이라는 안내표지판이 보이면 그 길을 따라간다.
가을이 찾아온 시골풍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시골마을에 들어서면 마을 특유의 시골 고향 냄새 같은 것을 맡을 수 있다.
콩밭에 아직 수확하지않은 콩들도 만났다. 아마도 메주콩인것 같은데… 예능프로 콩콩팥팥이 문득 떠오른다
우리는 지금 물소리길 정방향으로 걷고 있다. 정방향 화살표는 파란색으로 방향을 알려주고 역방항은 노란색 화살표로 방향을 표기하는 안내표지판을 자주 만나게 된다.
마을 안으로 들어섰다. 언제 어디를 가보아도 시골마을들은 고요하고 자연에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좋다.
삼색이 고양이 한 마리가 보이길래 쭈그려앉아서 불렀더니 나무위에 스크래치를 하더니 나를 한 번 쳐다본다.
그러고서는 긴장이되었는지 꼬리를 내리고 옆으로 스윽 지나간다. 건강하게 오래 살거라. 반가웠다.
물소리길을 걷다가 양평에서 서울시민 서울특별시 친환경 농장 표지판을 보았다. 이건 뭐지?
서울시민도 양평 등 경기지역에서 주말 농장 텃밭을 신청할 수 있으니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확인!!
산 옆을 지나가는 산길이 시작되었다.
산길을 따라 낙엽이 밟는 소리와 좋은 공기에 취해 걷는다.
한음 이덕형 선생 신도비를 볼 수 있다. 묘가 이곳에서 삼백미터 떨어진 산에 있다고 한다.
길을 걸어오다보면 산 중턱에 묘같은게 보였는데 아마도 그 묘 인 듯 한다
물소리길은 스탬프 투어도 할 수 있다.
QR코드를 찍어서 링크타고 들어가보니 잘꾸며진 지도가 나온다.
경기옛길과 겹치는 구간이 있고 경기옛길도 스탬프함이 구비되어 있다.
위 비석을 지나면 다시 시골마을을 걷는 코스가 나온다. 물소리길 1코스는 심심할 틈이 없다.
강아지를 찾는다는 현수막을 보니 하루빨리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래본다.
산길을 빠져나와 걷다가 어느마을에서 만난 고양이들이다.
누렁이가 뒤에 있다가 내가 앉아서 부르니 다가온다.
계곡이 흐르는 곳 옆에 집이라니, 부러워미치겠다
계곡물인가? 산길 시작 무렵에 나타난다.
이 산을 넘어가면 신원역으로 갈 수 있다.
산을 넘어간다고 해서 힘들지는 않다.동네 뒷산 같은 느낌이랄까?
한 명씩 건너갈 수 있는 나무로된 다리도 있다.
동그랗게 파인모양의 정상길이 보이면 다 올라온 것이다. 하산길이 시작된다.
한발 한발 조심히 내딛으며 내려오는 와이프
산을 내려오니 신원역 까지 1.4km남았다는 안내표지판이 나타났다. 청계산도 이곳에서 갈 수 있구나.
다행히 해가 저물기전에 산에서 내려와서 마을길을 걷는다. 처음 와보는 코스라 해떨어지면 어쩌나하고 맘고생했다.
우리는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동네 뒷산을 넘어왔다.
운치있는 시골 가로등길을 가벼운 걸음으로 걷는다.
드디어 신원역에 도착했다. 역에 들어서니 한달 내내 양평 여행 포스터가 눈에 들어온다.
물소리길 1코스가 제일 인기있는 코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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