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독수리식당 방문기 | 독수리 관찰 후기 | 3월이면 몽골로 돌아가는 독수리

독수리식당이란?

  • 파주 독수리식당은 사람이 밥 먹는 곳이 아니라, 겨울을 나기 위해 매년 몽골-시베리아 등 북방에서 날아오는 독수리들을 위해 ‘먹이(사체 부산물)’를 공급하는 보호/급여 공간이다.
  • 운영 주체는 민간단체 임진강생태보존회 (및 관련 야생동물 구조센터)으로, 매년 11월~다음해 3월 사이, 화·목·토요일 주 3회 독수리들에게 먹이를 준다.
  • 파주는 국내에서 독수리를 위한 주요 월동지(파주, 고령, 거제, 김해 고성) 중 하나고, 매해 겨울 수백 마리의 독수리들이 이곳에 찾아온다고 알려져 있다.

파주 독수리식당은 17년전 윤도영 임진강생태보존회 회장이 독수리 먹이를 주면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윤도영 회장은 “처음 7년은 혼자서 먹이를 제공했는데 이렇게는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단체를 만들어 운영 중”이라고 한다.

윤도영 회장의 독수리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왜 이런 활동이 필요할까?

  • 최근 농지 감소, 서식지 파괴, 유해조수 포획, 농약 남용 등으로 인해 독수리들이 자연에서 살아남기 점점 어려워졌다는 보고가 많다.
  • 실제로 구조되어 치료받았던 부상·탈진 독수리들이 회복 후 다시 이 식당을 통해 자연으로 복귀한 사례도 있다.
  • 이런 먹이 주기 활동은 단순한 ‘새 구경’이 아니라,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뜻깊은 봉사이자 기여라는 의미가 있다.


독수리식당 방문 & 관찰 — 어떤 의미가 있을까?

매년 겨울, 수백 마리의 독수리들이 파주 들판에 모여들고, 이곳에서 먹이를 먹거나 자연 적응 훈련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문객(사진작가나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단순한 구경을 넘어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는 후기도 있다.

파주 독수리식당 방문기|겨울철 독수리 생태 관찰 명소 직접 다녀왔어요

파주 문산읍 장산리의 겨울 들판을 찾았다. 최근 뉴스를 보고 독수리를 보기 위해 자료를 찾아보던 중에 ‘독수리식당’이라는 곳이 있음을 알게되었다. 이름과 달리 사람이 밥을 먹는 곳이 아닌 야생 독수리들의 먹이 급여 장소이다.

가까이 접근할 수는 없지만 직접 눈으로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장관이었다. 먹이를 주는 시간 아침 9시에는 도착을 해야한다. 우리는 10시 넘어서 도착했고 독수리들이 먹이를 먹는 모습과 먹이를 두고 경쟁하는 하는 모습 등은 볼 수 없었다.

[D3, af-s 80-200]


짧은 방문이었지만,  단순한 ‘구경’이 아니라, 야생을 지키는 작은 노력들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D3, af-s 80-200]

독수리 식당 위치 및 예약 방법

  • 문의 전화 : 031 – 952 – 8998 , 010 – 2317 1711
  • 참가비 : 1인당 10,000원
  • 주소 :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36번지
  • 입금계좌: 농협 351-1336-2695-03 (임진강생태보존회 사회적협동조합)

문의전화에 전화를 하시면 예약 방법 및 입금 계좌번호를 알려줍니다. 예약 확인 후 입장 가능해요

<네이버 지도 바로가기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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