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앵무타운] 서울 근교 앵무새와 교감할 수 있는 앵무새 체험 카페

[양평 앵무타운] 서울 근교 앵무새와 교감할 수 있는 앵무새 체험 카페

물소리길을 이어걷다.

오늘은 지난 토요일에 비가 내려 대기질이 너무 좋아 와이프와 함께 물소리길 6코스를 걸어보기로 하였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걷다보니 6코스가 아닌 7코스를 걷고 있었다.

우리는 물소리길 6코스와 7코스는 출발점이 용문역으로 같다는 사실을 몰랐다.

주차는 어디에?

주차는 용문역 뒤쪽에 유보라 아파트 주변 무료 주차를 할 곳이 많으니 그곳에 주차를 하고 걸었다.

우리는 용문역에서 출발하여
지평역까지 걸어가는 물소리길 7코스를 걸었다.

시골 구석 구석을 누비고 다니다보니 힐링이 되었다.

어느 시골마을 논두렁에 있던 변신로보트를 물소리길 표지판 위에 올려두었다. 표지판 지킴이로 낙찰!

시골은 지금 바쁘다.밭을 일구고 논에 물을 대고 있다.

자라와 대면

물소리길 코스를 걷는 도중에 논에서 굉장히 큰 자라를 보았는데 두 눈을 의심했다.

너무 커서 바다 거북이인줄 알았다.

친환경 농법이거나 혹은 논 주인이 키우는 애완 자라일 것으로 생각되었다.

사진은 못찍었다. 예전의 나였다면 잡아서 다른 곳에 방생했을지도 모른다. 절도가 될 수 있어 자라에게 오래 잘 살길 바란다고 인사하고 가던길을 다시 걸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봄의 산을 만나다.

너무나도 예쁘지아니한가?

두릅을 따지마시오

물소리길 코스를 걷던 외부인들이 두릅을 얼마나 자주 따갔으면 표지판을 새웠을까?

커피가 필요해!

몸이 지쳐갈때쯤 커피가 먹고 싶었는데,

길을 걷다 우연히 카페를 하나 발견하였다.

앵무새 소리가 들렸고,
거리가 있어서 오픈 여부는 알 수 없었고

우리는 가던길을 멈추고

앵무새 카페를 방문하였다.

입구에 갔을 때 오픈했다는 안내 표지판을 보니 방가웠다.

앵무타운

카페에 들어섰는데 다행히도

커피와 차를 판매하고 있다.

앵무새 체험을 할 경우

마시는 커피와 차 가격에 포함되어

1인 1만원에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커피맛이 좋았다.

내머리 위로 날아와 앉았던 앵무새 이름이 기억나질 않네. 어깨에도 앉아주고 나랑 뽀뽀도 했는데ㅜㅜ

<반야라는 이름을 갖은 앵무새>

반야는 스님이 키우던 앵무새로 사연이 있는 앵무새!

사장님이 앵무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앵무새에 대해 하나도 몰라는데, 굉장히 많은 것을 알게되었다.

앵무새의 수명이 120살까지도 살 수 있다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미국인지 호주인지 어느나라인지는 모르겠지만 3대가 싸인을 해야

앵무새를 키울 수 있는 나라가 있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앵무새 보러 또 가고 싶네.

앵무타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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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 1046-14

경의 중앙선 지평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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