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K3 엔진 노킹 수리 후기!! 엔진 교체 요청을 신청하였다.

올 뉴 K3 엔진 노킹 수리 후기!! 엔진 교체 요청을 신청하였다.

2021년 10월 K-CAR 앱으로 올 뉴 K3를 27000km를 주행한 중고차를 구입하였는데, 구입당시 엔진 노킹 현상이 있어서 2021년 10월 29일에 수리를 받았다. 그리고 2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다시 노킹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오르막길을 올라갈때 50km속도 구간을 넘어갈 때 엔진 노킹이 제일 심했다. 내리막길에서는 엔진 노킹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2021년 10월 29일 엔진 노킹 수리 당시 주행거리는 33,036km였는데, 오늘 2023년 12월 19일 수리 당시 주행거리는 52,952km이다. 내 기준에서는 약 2만킬로 정도 타니까 노킹 현상이 발생되었다.

엔진 보증기간이 5년 10만km 둘 중 먼저 도래하면 종료되는데, 이번에 또 노킹현상이 발생되다보니, 노킹현상이 발생할 때 마다 수리를 해야된다는 불길한 예감 때문에 3개월 전 쯤 기아오토큐 접수 당시 엔진 노킹이 다시 발생하였으니, 엔진 교체 요청을 희망한다고 알렸다. 그리고 오늘 오토큐 도봉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오늘 나는 회사에 휴가까지 내고 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서비스센터 예약 전일 야간 사전 입고 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다. 카톡에 온 사전입고 안내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아(KIA) 오토큐 서비스센터 예약 전일 야간 사전 입고 제도

고객님. 저희 기아 도봉서비스센터에 예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도봉서비스센터는 평일 주간시간에 방문/정비가 어려운 예약 고객님을 위해 예약 전일 “야간 차량 사전 입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약일 전날 야간에 센터를 미리 방문하셔서,
차량을 주차 구역에 주차하신 후 차량 키를 무인 보관함에 맡기시면,
다음날 키를 수거하여 정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약 당일에 입고가 어려우신 고객님께서는
전일 야간 입고 제도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사전 입고 가능시간 : 예약 전일 야간 17:30 ~ 23:00

● 무인키보관함 위치 및 주차 장소 : 아래 링크 참조 http://m.members.kia.com/kr/common/images/keylocker_asn_221000.jpg

● 무인키보관함 사용 방법 매뉴얼 : 아래 링크 참조 http://m.members.kia.com/kr/common/images/service_keylocker_manual.jpg

● 업무시간 중 문의처 : 도봉서비스센터 대표전화 02-3493-8585 (ARS 0번)

[주의사항]
기아 서비스센터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전 정비예약이 없는 경우, 키를 보관 하시더라도 해당일자에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센터에 예약하신 경우에만 야간 사전입고 제도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다음부터는 휴가를 내지않고 점검받을 때는 사전입고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심했다.

오후 1시30분 예약이었는데, 차를 입고하면서 서비스 정비기사와 통화를 하였는데, 엔진 교체 요청을 하였으나 엔진 노킹현상은 엔진 결함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노킹 현상이 발생되면 수리 받으면 된다고 하였다. 엔진 노킹현상이 결함이 아니라는데, 맞나? 여튼 수리를 요청했고, 보증기간이 만료되면 수리비가 어느정도 나오는지 물었는데, 도봉서비스센터의 경우 13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된다고 하였다.

사실 나는 엔진교체가 안되면 이번에 수리 후 차를 팔아버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함이 아니고 노킹 현상이 발생하면 수리하면 된다는 정비사의 말을 듣고 마음을 바꿨다.

수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여 미리 준비해 온 맥북을 들고 주변에 카페를 검색하여 서울창포원 앞에 있는 디어맘(Dear Mom)이라는 카페를 찾아, 라떼 한잔과 치즈케익을 주문 후 창가를 바라보는 자리에 앉았다.

카페 분위가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되어 있었다. 하물며 커피잔과 치즈케익 접시 마져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그림들이 들어가 있었다. 츠즈케익은 갖 만든 것 같지는 않았고, 라떼는 맛이 너무 좋았다. 커피를 마시면서 블로그 글을 몇 개 썼을 무렵 “고객님의 차량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고객쉼터에서 직원 안내를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자와 카톡 알림이 동시에 왔다.

나는 서둘러 카페를 나와 서비스센터를 다시 찾았다. 작업진행 현황판에는 진행사항란에 출고대기로 표기되고 있었다.

자동차 점검 및 정비 명세서를 받아보니, 연소실 폴리싱, ETC 카본 청소 및 학습초기화, GDS/KDS 진단 점검, 브러쉬, 클리닝 플루드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

정비가 끝난 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고급휴발유를 넣으라는 권유가 있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겨울이 되어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주유소를 바꿔서 그런가? 알 수는 없지만 엔진 수리 서비스를 예약 후 한 달 뒤부터 엔진에서 노킹현상이 발생되지 않았다. 원래 SK주유소에서만 기름을 넣었었는데, 어느날 양평에서 돌아오는 길에 S-Oil (에스오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적이 있는데, 그 후로 노킹 현상이 발생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 후론 계속 에스오일 주유소에서만 주유를 하고 있다.

예전부터 들은 얘기가 있다. 주유소마다 기름의 질이 다 다르다고, 그리고 SK주유소 보다 에스오일 주유소 기름이 더 좋다고!!!!

나는 앞으로도 에스오일 주유소 기름만 주유할 것이다. 아 그리고 참고로, 노킹 수리비용은 정비소 마다 가격이 다 다르다고 정비사로부터 얘기를 들었다. 다른 정비소에서 노킹 현상 수리 할때 위에 나열한 5가지를 전부 해주는지는 알 수 없다.

오후 5시에 차를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필 퇴근길 러시아워에 동참을 하고야말았다. 차 안막힐 때는 30분이면 가는 거리를 3배의 시간이 걸려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음 부터는 오전 타임에 예약을 잡아야할 것 같다.

다음 서비스 받을 때는 성동구 서비스센터도 정상 영업을 하겠지…….. 엔진 노킹 현상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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