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워프로 이전 준비] 문제 많은 카카오 티스토리 이제는 버려야할 시간!
문제 많은 티스토리 이제는 버려야할 시간!
요즘 티스토리의 애드센스 자체 광고 노출 때문에 고민이 많다. 지난 2022년 10월 15일 판교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티스토리 블로그에 장애가 왔고, 구글 네이버 등 검색사이트 유입에 문제가 발생했다.
카카오측에서 복구가 완료되었다는 공지 후에도 여전히 문제가 발생했고, 무엇보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이 회복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수익을 회복하기 위해 티스토리에 글을 쓰고 계속 유지했다. 그러나 수익은 회복되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이번에 또 하나의 빅이슈가 터졌다.
대기업 카카오 티스토리가 개인들이 작성한 티스토리 블로그에 카카오 애드핏 광고 노출이 아닌 카카오 자체 애드센스 광고 코드를 삽입하고 블로그 상단 혹은 하단에 광고 송출을 시작했다.
크롤링 오류로 많은 수익형 블로거들이 손해를 입고 있는데, 크롤링 오류도 처리 못하는 자체 기술력의 부재도 문제인데, 블로거들의 수익을 부정하게 가져가는 상황이 놓였다.
데이터 센터 화재 이후 50% 이상 광고 수익이 줄었는데, 이번 카카오 티스토리 자체 애드센스 광고코드 노출로 30%에서 50% 광고 수익이 줄어들었다. 이번 사태로 유튜브도 함께하던 유저들의 애드센스 계정에 정지 먹는 사태가 속출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애드센스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티스토리에서 애드센스 광고 노출을 빼버렸다. 애드센스 계정이 날라가면 블로그 광고수익은 물론이고 유튜브 광고 수익도, 구글 앱 광고 수익도 모두 날라가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애드센스 계정을 가족의 계정으로 만들어서 분리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사태를 통해 나는 티스토리를 버리고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블루호스팅, 클라우드웨이즈, 카페24 등의 웹호스팅이 있는데 나는 원래 사용해왔던 아마존AWS 라이트세일 워드프레스로 이전할 것이다.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위한 사전 작업 준비
티스토리에 작성한 모든글을 그대로 이전할 계획이다. 몇 년 동안 작성한 글인데 버릴 수 없다. 티스토리를 워드프레스로 이전하려고 보니 검색엔진에 수집된 나의 글들이 모두 티스토리 도메인(.tistory.com)으로 수집되어 있다. 2차 도메인을 처음부터 적용해서 검색엔진에 색인시켰더라면 티스토리에서 백업을 받고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중에 HTML Import 2를 사용하여 사진과 글 내용 그리고 제목까지 그대로 모두 옮겨오기만 하면 다시 검색엔진에서 수집해가는 시간도 벌 수 있었을 텐데……참 아쉬운 부분이다. 그나마 도메인이름으로 애드센스를 승인 받은 도메인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1. 티스토리 글 작성 중단
더 이상 티스토리에 포스팅하지 않는다.
2. 티스토리 백업 받기
티스토리 블로그 왼쪽메뉴에서 관리 > 블로그 > 데이터관리 > 백업하기 버튼을 눌러 백업 받았다.
백업하는데는 시간이 걸리며, zip압축파일로 제공해준다. 압축 파일 안에는 html, img 파일들이 있다. 근데 왜 하필 html이냐? xml 좀 주면 안되겠냐?
3. 티스토리 2차 도메인 등록하기
티스토리 왼쪽 메뉴에서 관리 > 블로그 순으로 메뉴를 클릭하면 아래쪽에 개인 도메인 설정 영역이 있다. 여기에 본인의 2차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다. 나는 이전 작업의 일환으로 티스토리에 2차 도메인을 적용했다. 보안 접속 인증서는 바로 적용되지 않고 시간이 걸린다.
4. 백업받은 티스토리 파일 사전 작업
백업 파일을 열어보면 포스트주소에 따른 폴더(나의 경우 숫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 폴더 안에 HTML 파일과 img폴더가 존재한다. HTML 파일 이름이 숫자가 아니거나 숫자 뒤에 포스트 제목이 붙어있다면 제거해주어야한다. 그리고 이미지 파일명에 공백이 있다면 공백을 제거해야하고 HTML파일 내에 이미지 파일명도 공백을 제거한 파일명으로 변경해 주어야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HTML 파일내에 티스토리 주소 링크를 모두 2차 도메인 주소로 일괄 변경해야한다. 방법을 찾던 중 “워드프레스 정보꾸러미”라는 사이트의 “티스토리 백업 파일을 이용하여 워드프레스로 이사하기 (업데이트)” 글에서 방법을 찾았다.
5. 검색엔진에 2차 도메인 등록 후 색인 기다리기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구글 서치 콘솔, 빙 등의 검색엔진에 2차 도메인을 등록 후 RSS와 sitexml을 등록 해주었다. 검색엔진들이 수집해간다고해도 내 글이 잘 검색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검색엔진의 수집이 완료되는 시점을 파악중이다. 2주 정도 지났으며, 구글의 경우 매일 수집된 글 카운트가 올라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확인해보니 네이버 검색엔진에서는 색인이 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2차도메인 적용후 기존 티스토리 url로 접근이 되고 있다보니 기타유입으로 분류되어 회색 차트로 보여지고 있다.
아직은 저조하지만 네이버와 구글 유입이 생겨나고 있다. 네이버 유입과 구글 유입이 기존과 비슷한 수치로 올라오면 다음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작업은 현재 운영중인 라이트세일 워드프레스를 최종 스냅샷을 떠서 새로운 인스턴스를 생성 후 이전시킨 후 이전 워드프레스는 초기화 후 HTML Import 2 플러그인을 이용하여 일괄로 밀어넣은 후 해당 글을 백업해서 새로운 인스턴스로 생성할 예정이다. 이 날이 빨리 오길 바랄뿐이다. 크롤러 오류도 발생하지 않을 것임으로 이런 오류에서 나오는 스트레스도 해소될 것이다. 티스토리 도메인 점수가 높아서 검색엔진으로 부터 유입하기에 유리하지만 어쩌겠는가?? 이제는 버리고 내것을 만들어야 한다.!!